|
국정원은 한국정보보호학회와 공동으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2018년부터 매해 국정원이 디지털 범죄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망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는 국제 경진대회로, 전세계 관련 전문가와 학생들이 참가해 최신기술 역량을 겨뤄왔다.
올해는 △사이버 침해사고·기술유출 등 실사례 위주의 '문제풀이' △디지털포렌식 기술 관련 아이디어·연구물을 제출하는 '기술공모'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문제풀이' 분야는 8월 1일부터 공개되는 20개 문제를 4인 이내 팀 단위로 해결해 정답·분석 과정을 제출하면 된다. '기술공모' 분야는 개인 또는 팀(인원 제한 없음)이 개발한 도구를 제출해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방식이다.
참가 신청은 대회 개최 기간과 동일하게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정원은 대회 종료 후 평가를 거쳐 '문제풀이' 6팀·'기술공모' 4~5팀을 수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문제풀이' 대상과 최우수상·'기술공모' 대상에는 국가정보원장상을, 그 외 수상자에게는 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