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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기 캐리어의 변신!…해방촌 로컬 매장서 MZ세대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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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5. 12. 04. 09:00

오는 30일까지 '캐리인더시티 시즌3'
해방촌 지역 카페·사진관·주점 5곳
"캐리어의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 선사"
오텍캐리어 캐리인더시티
오텍캐리어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해방촌에서 로컬 매장과 함께하는 '캐리인더시티 시즌3'를 진행한다. 사진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카페 '오잇(oeat)'에 설치된 캐리어의 디오퍼스 냉난방기와 캐리어와 협업한 2.5m 대형 블루 크리스마스 트리./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업소 및 공장용 에어컨으로 유명한 '캐리어 에어컨'이 서울 용산구 해방촌의 핫플레이스에서 MZ세대를 겨냥한 고객 참여형 행사를 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4일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 오텍캐리어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해방촌 로컬 매장들과 함께 '캐리인더시티' 시즌3를 진행한다.

'캐리인더시티'는 매해 새로운 지역과 만나며 지역 상생과 문화적 연결을 만들어온 캐리어의 브랜드 체험 프로젝트다. 각 지역의 분위기와 개성·라이프스타일을 브랜드와 결합해 새로운 도시 문화 경험을 선보이는 것이 핵심 취지로, 캐리어 냉난방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지역 식당이나 카페를 섭외해 협업 이벤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23년 서울 용산구 '용리단길'을 시작으로 2024년 MZ세대들이 '힙지로'라고 부르는 서울 중구 을지로에 이어 올해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 '해방촌'에서 해방촌 '冬 Edition(다 에디션)'으로 진행한다.

전누리 오텍캐리어 마케팅실 책임은 "전시를 위한 전시 또는 제품을 보여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일상적인 장소에서 캐리어의 냉난방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업체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시너지 낼 수 있도록 매장 고유의 분위기와 캐리어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형태로 꾸며 MZ세대에게 캐리어의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함께 하는 업체들은 카페 '오랑오랑'과 '오잇', 지름길 사진관, '맑은 요가', 주점 '어또' 등 총 다섯 곳이다. 젊은 사람들이 "이 카페에 캐리어가 있었네?"라고 느낄 수 있도록 캐리어 냉난방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곳 중에서 MZ세대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선정했다는 것이 오텍캐리어 측의 설명이다.

오텍캐리어 캐리인더시티
오텍캐리어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해방촌에서 로컬 매장과 함께하는 '캐리인더시티 시즌3'를 진행한다. 사진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지름길 사진관'에 설치된 캐리어의 냉난방기./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오텍캐리어 캐리인더시티
오텍캐리어가 진행하는 '캐리인더시티 시즌3'에 참여하는 카페 '오잇(oeat)'은 캐리어와 콜라보를 통해 만든 크로플을 선보인다./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디오퍼스 냉난방기와 중대형 냉난방기가 설치돼 있는 카페 '오잇(oeat)'에서는 2.5m의 대형 블루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캐리어와 오잇이 콜라보를 통해 만든 크로플을 선보인다. 카페 '오랑오랑'은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점 '어또'는 인증샷 참여 고객에게 디저트를 제공하고, '지름길 사진관'은 인증 참여자에게 추가 인화권을 제공한다. '맑음요가'에서는 모집을 통해 브랜드 체험형 '캐리어 요가 클래스'를 운영하는데, 참가자들이 요가하면서 어떻게 냉난방 되는지 느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로컬 매장의 특색에 맞춘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전 책임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지역 매장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며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실천하는데, 지역 매장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는 것은 물론 지역적 온기와 연말의 감성을 담아 더욱 따뜻하고 친근한 캐리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풍성한 혜택도 마련했다. 캐리어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하얏트 호텔 숙박권(1명), 하얏트 호텔 조식권(2명), 문화상품권(30명), 캐리어에어컨 캐치서비스 할인권(5명)이 제공되며, 방문한 고객에게는 캐리어 굿즈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캐리인더시티는 일상의 공간에서 캐리어의 냉난방 기술과 브랜드 경험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설계한 라이프스타일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강화해, 고객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캐리어가 추구하는 편의성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텍캐리어 캐리인더시티
오텍캐리어가 진행하는 '캐리인더시티 시즌3'에서 협업 매장 카페 '오랑오랑'에 설치된 오텍캐리어 제품 모습./오텍캐리어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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