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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9, 독일 전동화 SUV 비교 평가 1위…“실내·적재·커넥티비티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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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12. 12. 08:52

아이오닉 9, '아우토 자이퉁' 전동화 SUV 비교 평가서 경쟁차 제치고 1위
넓고 쾌적한 실내ㆍ압도적인 적재 공간ㆍ다양한 커넥티비티 및 편의사양 높게 평가
(사진) 아이오닉 9 (1)
아이오닉 9.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평가에서 경쟁 수입 전기 SUV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동화 기술과 상품성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에서 발행되는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은 최근 실시한 전동화 SUV 비교 테스트에서 아이오닉 9을 BMW 'iX', 볼보 'EX90', 폴스타 '폴스타 3' 등과 함께 평가했다.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개 항목을 종합한 결과, 아이오닉 9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매체는 아이오닉 9의 가장 큰 강점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의 넉넉한 실내 공간을 꼽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여섯 명이 탑승해도 여유로운 공간을 갖춘 SUV"라며 동급 대비 넓고 쾌적한 실내 구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전동식으로 조절 가능한 2열 레그레스트, 전자식으로 폴딩되는 3열 시트, 경쟁 모델 대비 큰 적재공간 등도 우수 요소로 언급됐다.

편의 및 연결성 측면에서는 커넥티비티 사양의 완성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빠른 반응 속도와 사용자 친화적인 메뉴 구조,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지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UV-C 살균 수납함,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이 포함된 보스 사운드 시스템, 충전 경로 안내 등 커넥티비티 기반 서비스 역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이 저명한 독일 전문지 평가에서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닉 9은 안전성에서도 이미 글로벌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 유로 NCAP 최고 등급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를 획득하며 충돌 안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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