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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디아트, 헤이딜러·그랜드하얏트 ‘헤이퓨처’ 겨울 프로모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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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5. 12. 16. 16:31

공간·기술 결합한 미디어아트 진행

제이디아트 제작 ‘반응형 미디어아트’ 작품

 

미디어아트 전문 아티스트 그룹 제이디아트(JD-ART)가 중고차 플랫폼 헤이딜러와 그랜드하얏트 서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겨울 프로모션 '헤이퓨처(HEY FUTURE)'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모션은 4개월간 진행되며 호텔 곳곳에 총 3종의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가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겨울 경험을 제공한다. 첫 번째 콘텐츠는 야외 공간에 마련된 길이 6m 규모의 바닥 LED 인터랙티브 작품이다. 관람객이 LED 위를 걸으면 눈밭 위에 발자국이 남는 효과가 구현되며, 사운드가 함께 연동돼 고요한 설원을 걷는 듯한 몰입감을 연출한다.

 

두 번째 콘텐츠는 아이스링크장 인근에 조성된 미디어아트 가제보 존이다. 관람객은 무선 태블릿을 통해 자동차 템플릿을 선택한 뒤 색상과 패턴을 꾸미고, 새해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전송된 이미지는 천장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음악과 함께 시각적으로 재구성돼 또 하나의 공간 경험을 완성한다.


 

이 공간에서는 전문 캐리커처 작가와 협업한 캐리커처 콘텐츠도 함께 제공된다. 관람객은 자신을 닮은 캐리커처 이미지를 QR 코드를 통해 개인 소장할 수 있다.

 

호텔 로비에는 높이 6m 규모의 투명 OLED 디스플레이가 설치됐다. 가제보 존에서 생성된 자동차 이미지와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로비 디스플레이에 송출되며, 그림과 글귀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연말 불꽃놀이와 아이스링크를 즐기기 위해 호텔을 찾은 방문객들은 이번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체험과 기록을 동시에 남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평가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황동환 제이디아트(JD-ART) 부사장은 “공간과 기술, 예술을 하나의 서사로 결합하는 데 중점을 둔 프로젝트”라며 “호텔이라는 일상적 공간이 미디어아트를 통해 새로운 경험의 장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디아트(JD-ART)는 한화시스템 홍보관 구축, LG생활건강과 협업한 타임스퀘어 LED 아나모픽 영상 제작, 포스코이앤씨 ‘더샵갤러리 2.0’ 미디어아트 전시관, 예술의전당 ‘그림책이 참 좋아’ 전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공간·예술·기술을 결합한 콘텐츠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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