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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농어촌 기본소득, 성과 내도록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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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12. 16. 17:39

16일 경기 연천군 일대 주민 간담회
2026~2027년 기본소득 시범사업 실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사진 (1)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16일 경기 연천군 청산면 일대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농어촌 기본소득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연천군 청산면 일대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는 내년부터 2년간 연천군을 비롯해 강원 정선군, 충남 청양군, 전북 순창군 등 10개군(郡)에서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원 상당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연천군 청산면은 지난 2022년 농촌 기본소득 사업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농식품부 조사 결과 지난해까지 청산면 인구는 4.3% 늘어나는 성과가 나타났다.

연천군은 전날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신청 사전 접수를 본격 시작했다.

송 장관은 "내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며 "연천군에서 그간 경험을 살려 실질적 지역 활성화 효과를 보일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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