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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먼저 소방청 119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긴급 신고 접수와 출동 지휘 등 대응 현장을 직접 살피고, 중앙119 구급 상황 관리센터와 119 항공 운항 관제실을 찾아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국세청을 찾았다.
특히 임광현 국세청장이 "야근하지 말라고 해도 직원들이 말을 안 듣는다"라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직원들을 향해 "국세청장에게 밥 사달라고 하세요"라는 농담을 했다.
임 청장은 "1955년 국세청이 개청한 이래 대통령이 국세청을 저녁 늦게 찾아와 근무자들을 직접 격려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고액 체납자들의 실태와 맞춤형 징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 출범한 '체납관리혁신 TF'를 방문해 조세 정의 확립과 든든한 국가 재정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성실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이 방문한 소방청 119종합상황실과 국세청 직원들에게는 대통령의 사인이 담긴 볼펜과 소정의 격려금이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