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권 내려놓는 모습 보여야"
6·3 지방선거 연대엔 선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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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모임 '대안과 미래'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승패는 어느 쪽이든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때문은 아닐 것"이라며 "한 전 대표를 제명하고도 개혁적인 행보를 보이면 성과가 좋을 것이고, 한 전 대표가 있어도 개혁 아젠다가 없으면 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정치개혁을 주도해야 한다는 게 이 대표의 주장이다. 그는 "정책 주도권은 여당에게 있지만, 정치개혁에 있어 야당이 기득권을 내려놓는 방향으로 국민들에게 제안을 하는 것이 맞다"며 "예를 들어 지방선거에서 지방의원들의 임기를 2년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원 구조에 대한 개혁도 제안했다.
그는 "당원에 대해서도 가중치를 둬야 한다"며 "과거 시뮬레이션을 해봤을 때 20대 여성의 1개의 표가 60대 남성의 표 14배의 가치를 가졌다. 이렇게 지역·연령별 등 다양한 기준으로 가중치를 둬 편향된 구조를 바꾸면 당원 민주주의를 그대로 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여전히 국민의힘과의 연대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장동혁 대표가) '우리가 황교안이다'라고 외칠 때부터 불안했다"며 "공교롭게도 장 대표가 한 전 대표에게 느꼈을 감정은 황교안 전 대표도 유승민이라는 사람에게 느꼈을 감정"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