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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장바구니 들고 퍼즐 풀고 AI 체험도…성수 ‘SKT S26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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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6. 02. 27. 15:21

SK텔레콤, 갤럭시 S26 사전예약 시작
현장 체험형 팝업스토어 운영
오는 3월 29일까지 한달간
AI 체험부터 특별 혜택 제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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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27일 서울 성동구 'T 팩토리' 성수에서 갤럭시 S26 사전예약 시작과 동시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지선 기자
'팝업 성지' 성수에 위치한 T팩토리 성수는 단순 판매 매장을 넘어 AI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젊은 유동인구가 밀집한 상권 특성을 반영해 트렌디한 공간 연출과 참여형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했다. 오프라인 매장을 단말 판매 창구가 아닌 'AI 놀이터'로 재해석해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통신사를 넘어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7일 찾은 T팩토리 성수는 갤럭시 S26 출시를 기념해 마트 콘셉트의 'S26 마켓'으로 꾸며져 있었다. 입구에서 카트를 집어 들고 들어서면 퍼즐 미션지가 주어지고, 방문객들은 이를 완성하기 위해 매장 곳곳을 탐험하듯 이동한다. 체험존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갤럭시 S26 울트라의 핵심 기능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포토 어시스트 등 각종 AI 기능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갤럭시 S26 울트라 외에도 모든 종류와 색상을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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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 전 제품의 기능을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다. 사진은 갤럭시 S26 울트라의 '프라이버시 보호 디스플레이'를 구동해보는 모습./이지선 기자
지난해 9월 개관한 이곳은 대리점이나 온라인 구매 채널과 달리 20대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플래그십 매장이다. 단말 판매 자체보다는 혜택과 체험 중심 운영에 방점이 찍혀 있다. 특히 방문객 다수가 20대이며 여성 비율이 70%에 달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SNS 업로드에 최적화된 공간 연출과 체험 동선을 핵심 요소로 삼아 '사진 찍기 좋은 매장'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공간은 전반적으로 힙한 분위기지만, AI 기술과 디지털 체험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차별화된다. 신제품 출시 일정과 연동해 기획되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별도의 테마 프로그램으로 독립 운영되며 'AI 놀이터'라는 정체성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2층과 지하 1층은 갤럭시 S26 체험존 외에도 평소에도 운영되는 AI 기능 체험과 T멤버십 혜택 안내 등으로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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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한달간 운영하는 T팩토리 성수 갤럭시 S26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포토존으로 공간을 꾸며 젊은 고객들을 겨냥했다. 매장만의 혜택도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여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은 갤럭시 S26 사전예약 시작과 동시에 T팩토리 성수에서 한달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 확산 중인 '제철 코어' 트렌드에 주목했다. 계절마다 가장 주목받는 음식·행사·공간을 찾아 소비하는 경향을 반영해 사전예약 고객에게 '신선한 제철 혜택'을 제공한다는 콘셉트다.

매장은 '신선체험존', '갓생 청과', '펀-피쉬마켓', '푸릇트럭' 등 구역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은 쇼핑하듯 공간을 이동하며 사전예약 혜택을 확인하고 현장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출시를 단순한 판매 이벤트가 아닌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경험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T팩토리에서만 제공하는 전용 혜택도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T다이렉트샵 사전예약까지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10만원 할인 쿠폰과 제철마켓 한정판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단말 가격 인상과 혜택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SK텔레콤은 '경험 가치'를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윤재웅 SKT 프로덕트&브랜드(Product&Brand)본부장은 "이번 T 팩토리 갤럭시 S26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신규 단말 전시장이 아니라 오감을 활용해 SKT만의 제철 혜택을 싱싱하게 느끼고, 자연스럽게 사전예약 혜택과 갤럭시 S26 시리즈의 주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성수에 방문한 분들이 T 팩토리에서 보다 특별한 경험과 혜택을 동시에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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