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 138명·건수 1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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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사고사망자는 138명, 건수로는 136건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사망자는 10명(7.8%), 사고건수는 12건(9.7%)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이 64명(64건)으로 사망자는 1명 감소, 사고건수는 1건 증가했다. 제조업은 31명(31건)으로 사망자수는 같고, 사고건수는 1건(3.3%) 증가했다. 기타 업종은 43명(41건)으로 11명(34.4%) 증가, 10건(32.3%) 늘었다.
제조업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임에 따라 관련 업종의 산업활동 증가 등과 맞물려 1분기 사고사망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실질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직전분기 대비 1.3% 성장했고, 전년동기 대비 1분기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2.93% 증가했다.
기타 업종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전보건 개선 역량이 부족한 일부 취약업종에 사고 사망자가 집중됐다. 건물종합관리, 위생 및 유사 서비스업 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1분기 5명이었으나, 올해 1분기에는 9명으로 늘었다.
규모별로는 50인(억) 미만은 78명(76건)으로 전년 대비 1명(1.3%) 감소했고, 사고건수는 같았다. 반면 50인(억) 이상은 60명(60건)으로 11명(22.4%) 증가했고, 12건(25.0%) 늘었다.
유형별로는 부딪힘, 깔림 뒤집힘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떨어짐, 끼임, 맞음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정부는 향후 사망사고가 감소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사고 다발 업종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모든 정책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기본 안전수칙만 준수해도 예방할 수 있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철저한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중점 지도하겠다"며 "산업안전 대진단 등 산재 예방정책의 현장 집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현장의 안전보건 역량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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