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줄이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지난해 세계 매출 약 26억3000만 스위스프랑(약 4조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악템라는 국내에서 보유한 류머티즘 관절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등 전체 적응증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11종 제품에 대한 국내 허가를 획득해 사업 비전으로 제시했던 '2025년까지 11종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을 조기 달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11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오는 2030년까지 22개 제품군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게 됐다"며 "글로벌 주요국에서도 허가 및 상업화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조기에 국내외 환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