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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기술사업화 현장서 내년도 정부R&D 투자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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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5. 03. 04. 14:30

류광준 혁신본부장, 4일 기술사업화 현장방문
기술핵심기관·입주기업·투자사 간담회… 현장 목소리 청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술사업화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함께 내년도 정부 연구·개발(R&D) 투자 방향을 논의했다.

류광준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4일 서울 홍릉 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해 특구 내 기술핵심기관, 입주기업, 투자사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기술사업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기술핵심기관에서 오상록 KIST 원장, 지은림 경희대 부총장, 김태근 고려대 단장이, 특구재단에서는 이강준 본부장이, 입주기업 가운데서는 고성규 ㈜재인알앤피 대표, 김병관 ㈜엔도로보틱스 대표,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가, 투자사에서는 문병석 콜마홀딩스(주) 사장과 홍종철 인포뱅크iAccel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임환 홍릉 강소특구 단장이 전주기 기술사업화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KIST 출자 창업기업인 ㈜큐어버스 조성진 대표가 지난해 달성한 5037억원의 해외기술 수출 계약 체결 등 주요 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과기부는 이 자리에서 현재 수립 중인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우수 R&D 성과 창출과 출연연, 대학 등이 보유한 공공기술의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정부연구개발 지원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류 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 등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혁신적인 기술사업화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서울 홍릉 강소특구를 비롯한 기술사업화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정부연구개발사업 기획과 예산 편성에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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