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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이미르, 성장 가속화 선언…“경험치·드롭률 대폭 상향으로 빠른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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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3. 13. 13:57

유저 피드백 반영한 대규모 개편...전투·사냥·보상 다 바뀐다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12일 저녁, 석훈 총괄 프로듀서와 김성희 디렉터가 참여한 '2차 발할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향후 업데이트 계획과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서버 안정화, 게임 밸런스 조정, 신규 콘텐츠 추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석훈 PD는 서버 안정화와 최적화 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중앙 서버 성능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며, 모바일 발열과 CPU 사용 효율 등 최적화 작업도 진행됐다. 향후에는 접속 이상 문제 추가 개선과 모바일 2차 안정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미지 퀄리티 향상을 위한 DLSS4 기능 지원도 계획 중이다.​
13일 업데이트 이후 주요 사냥터의 경험치와 드롭률이 상향 조정된다. 특히, 라그나로크 갈림길은 기존 2인 파티 기준에서 1인 기준으로 난이도가 조정되며, 원거리 몬스터의 경험치와 은화 획득량이 2배로 증가한다. 

또한, 혼돈의 신전에 스테이지 보스 '망자의 포효 크루달마르'가 등장하며, 원정 희귀 아이템 드롭률도 상향된다. ​

PvP 밸런스 개선도 이루어진다. 강력한 스킬 한 방에 캐릭터가 사망하는 '끔살'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실제 PvP 대미지가 높게 나오는 현상을 개선하고, '이중피해' 효과가 과도하게 큰 문제를 해결한다. 
20일 업데이트에서는 PvP 전용 옵션의 가치를 올리는 작업과 클래스별 단점 보완을 통한 전반적인 상향 조정이 예정되어 있다.​

신규 전설 유물 NFI '이미르 주화'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방어에 특화된 유물로, 사냥과 PvP에서의 생존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은 기존 주화 제작 아이템인 '묠니르'보다 더 쉽고 간단하게 이루어진다.​

또한, 40레벨 이상 고효율 사냥터 등급 및 랜덤 보스 추가, 40레벨 이후 원정 희귀 아이템 드롭률 추가 상향, 50레벨 이후 신규 성장 시스템 도입 등 상위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도 강화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즌1: 성장의 시즌'이 예고됐다. 18일 시즌1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으로, 20일 인게임 카탈로그 공개 및 시즌 주화 에어드롭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더욱 빠르고 강력하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훈 PD는 "패치 이후 서버, 버그 등 마음 아픈 일들 벌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재미있는 이미르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레전드 오브 이미르 재미있게 즐겨보신 후 부족함이 있다면 편하게 말씀 주셨으면 좋겠다.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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