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와 서초동 연결하는 이원 생중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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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교계에 따르면 이번 연합 기도회는 여의도와 서초동을 연결하는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이달 15일에 사랑의교회에서 설교하고, 4월 5일에는 오정현 사랑의교회 담임목사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각각 설교한다. 아울러 두 교회의 찬양대와 복음 가수 사무엘 윤 집사 등의 특별 찬양 순서도 있을 예정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연합기도회는 장기화하고 있는 탄핵정국으로 인해 사분오열(四分五裂)로 국론이 분열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국민 대통합을 하고자 마련했다"며 "먼저 한국 교회가 함께 손을 모아 하나 된 마음으로 기도를 통해 국가적 위기를 보다 신속히 극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두 대형 교회는 2025 WEA 서울총회에서도 함께한다. 2025 WEA 서울총회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 사랑의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전 세계 WEA 회원과 선교 지도자, 교인과 봉사자 등 7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2025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영훈 목사와 오정현 목사다. 조직위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서울총회 사무국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돌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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