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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이 스며들며 봄꽃이 여기저기서 피고 있다..
복수초와 노루귀, 그리고 너도바람꽃이 보고 싶다.
높고 깊은 골짜기는 너무 먼 곳이다.
수리산 변산바람꽃이 손짓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
가까운 산으로 봄꽃마중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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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복수초와 깊은 눈맞춤을 나눈다.
복수초는 풀꽃중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꽃이다.
복수초는 이름 그대로 생명력이 강인해 오래동안 사는 풀이라는 뜻이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2~5월에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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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낙엽 속에서 노루귀가 얼굴을 내민다.
"나 여기있어요"
작은 꽃과의 눈맞춤은 늘 긴장된다.
조심스럽게 걷지 않으면 주변을 꽃을 밟기 쉽다.
노루귀는 꽃싸개잎에 하얀 긴 털이 많이 난 모습이 노루의 귀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노루귀는 흰색, 분홍색, 청색 등 3종류가 있다. 이중에 청색은 귀한 편에 속한다. 노루귀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3~5월에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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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삼총사'는 복수초, 노루귀,변산바람꽃을 말한다.
이번 산행에서 변산바람꽃이 없으니 너도바람꽃을 끼어준다.
너도바람꽃은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3~5월에 핀다./박성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