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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현대百 사장, 한국백화점협회 제28대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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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5. 03. 18. 15:17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백화점협회 제28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이 국내 백화점 산업의 발전과 유통기업들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결성된 사단법인 한국백화점협회의 제28대 회장을 맡는다.

한국백화점협회는 18일 2025년 정기 총회를 열고 정지영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협회장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정 사장은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한 이후 30여년간 마케팅과 영업 분야에 몸담아 온 마케팅 전략 및 기획통으로, 2012년 영업전략담당 임원으로 승진한 이후 울산점장과 영업전략실장, 영업본부장을 거쳐 2024년부터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특히 그는 오프라인 리테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더현대 서울'의 성공적 안착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향후 오프라인 리테일이 나아가야 할 방향 중 하나로 업태간 융합 모델을 강조하며 신개념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현대'를 선보였다. 커넥트현대는 기존 업태의 틀을 깨고 백화점의 '프리미엄'과 아울렛의 '가성비', 미술관의 '문화?예술 체험'을 결합하는 전략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백화점협회 측은 "전 세계적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의 위상이 약화된 상황에서도 경험소비의 지평을 확장시키는 성과를 올린 정 사장의 협회장 취임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에 비전을 제시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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