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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막…첫 관계부처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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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03. 19. 11:40

121개 기업 참여…사전등록 첫날 5000명 넘게 신청
최상목 권한대행 "대한민국 미래 만들어갈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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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121개 기업과 수천 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고용노동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채용박람회는 최초로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민·관이 힘을 합쳐 체감 일자리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산업별 우수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앞서 공식누리집에서 이뤄진 사전등록에는 첫날에만 5000명 이상이 신청했으며 1:1 이력서 컨설팅, 채용설명회 등 부대행사 사전예약도 모두 조기마감이 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문수 고용부 장관, 유상임 과기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은 채용박람회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고 현장을 순회하며 청년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권한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채용박람회는 일자리의 연결을 넘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세대인 청년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동시에, 성장을 위한 최고의 투자"라며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인재들을 많이 채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업채용관'과 '커리어On 스퀘어', '내일On 스테이션', '청년On 라운지', 'NEW 테크존' 등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오는 28일까지 현장박람회에 참가하기 어려운 전국 기업과 청년 구직자도 참가할 수 있도록 고용서비스 통합 온라인 플랫폼인 고용24를 통해 약 3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계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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