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고기동 중대본부장 “정부, 산불 진화·피해 수습 신속 총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tgau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23010011931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3. 23. 11:00

의성 산불 지역 방문해 주민 위로하고 현장 점검
기자회견 하는 고기동 중대본부장<YONHAP NO-3362>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이 23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사무소에 설치된 지회 본부에서 의성 산불 상황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23일 오전 경북 의성군 대형산불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피 중인 주민들을 위로했다.

의성 산불은 전날 오전 11시 25분께 발생해 이날 오전 7시 현재 주택 29채와 인근 1802㏊(헥타르)를 태웠다. 산불 우려지역 32개 마을 주민들이 15개 대피소로 분산 대피했고, 요양병원 2곳과 요양원 1곳의 환자들이 전원 대피했다.

고 본부장은 이날 의성군 안평면사무소에 마련된 통합지휘본부를 찾아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산불이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가용 자원을 적재적소에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인근 주민을 안전하게 대피함은 물론, 진화 작업 시 고립 또는 부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 인력 안전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고 본부장은 경북 의성체육관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도 찾았다. 고 본부장은 일시대피 중인 주민들을 위로하고, 현장 자원봉사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 본부장은 "현장에서 산불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진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산불 진화 및 피해 수습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