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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부동의 1위’ 맥심 모카골드, 지난 1년간 57억개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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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03. 25. 10:26

최상급 아라비카 원두 엄선, 최적 비율 블렌딩
'맥심 리스테이지' 제품 업그레이드 및 신제품 개발
'모카골드 팝업까페' 전국 주요도시서 소비자 소통
모카골드
출시 36주년을 맞은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동서식품
국내 커피믹스 시장 부동의 1위인 '맥심 모카골드'가 출시 36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동안 60억개가까이 팔릴 정도로 여전히 인기다.

25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 모카골드의 최근 1년간 누적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스틱 기준 총 57억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초에 180여개씩 팔린 셈이다.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의 인기비결로 휴대가 간편하고 보관이 쉬운 점, 언제 어디서든지 더운 물만 있으면 손쉽게 타서 마실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모카골드의 롱런 비결은 '황금 비율'에 있다"며 "최상급 아라비카 원두를 엄선해 장기간 소비자 조사를 통해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결과 균일한 맛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맥심 모카골드는 업계 선두 유지를 위해 다양한 변화도 시도 중이다.

우선 제품 전반적인 품질을 향상시키는 '맥심 리스테이지'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 직원이 각자의 담당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해 맛과 향,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지난 2월에는 신제품 커피믹스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커피믹스'도 내놨다. 이 제품은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 달콤함은 유지하면서도 모카골드 커피믹스의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이색 마케팅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부산, 전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모카골드 팝업 카페'를 운영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커피의 맛과 향에 집중해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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