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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강동구 싱크홀 실종자 구조에 만전 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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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03. 25. 10:59

25일 오전 긴급 대책회의 주재
사진1. 24일(월)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땅꺼짐 현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재난현장지휘차량에서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지난 24일 저녁 발생한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땅꺼짐(싱크홀) 현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재난현장지휘차량에서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강동구 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구조 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오 시장은 25일 오전 '강동구 명일동 싱크홀 사고 수습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 1·2부시장과 정무부시장, 재난안전실장 등 관련 부서 간부들과 실종자 구조 상황 및 사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지난 24일 오후 6시 29분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폭 20m, 깊이 18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에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빠져 실종됨에 따라 시는 현재 구조 요원 17명, 인명구조견 1두를 투입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실종자 구조 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도 유념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오 시장은 전날 저녁 9시 20분 사고 현장을 찾았다.

시는 오토바이 운전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실종자 구조 후 정밀 종합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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