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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군에서 이번 산불 사태로 사망 25명, 중상 5명, 경상 24명 등 54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경남은 산청·하동에서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5명 등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울산 울주에서도 경상 2명 발생해 인명피해 규모는 총 70명이 됐다.
지난 22일 시작된 경북 산불은 일주일 만인 28일 모두 진화됐으나, 밤사이 안동과 의성에서 부분 재발화해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청 산불 진화율은 9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