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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은행, 지난해 당기순이익 37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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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5. 03. 31. 09:35

이자 수익 197억원 증가, 이자 비용 453억원 절감
[이미지] 애큐온저축은행 CI
/애큐온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58.5% 증가한 370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애큐온저축은행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인신용대출과 기업신용대출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신규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 및 고도화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이자 수익이 197억원 증가했다.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부동산 관련 기업 여신을 축소하고, 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가계신용을 확대했다. 고수익 여신 자산 확대와 함께 요구불 예금을 늘려 저비용 조달 체계를 구축하고 자금 운용처를 다각화해 예대마진율을 개선했다.

비용 절감을 위한 운영 효율화 작업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수신 상품의 포트폴리오 재구성 및 효율성 개선을 통해 이자 비용을 453억원 절감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대손상각비를 286억원 감소했다. 또한, 전략적 매·상각 추진을 통해 BIS 비율은 2023년 11.62%에서 지난해 12.44%로 상승했으며,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도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올해 핵심 전략으로' 건전한 자산 중심 경영'을 설정하고,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가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상품 라인업을 정비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을 차별화하고, 신용평가 체계 정교화로 신용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채권관리모형 및 분석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자산건전성도 제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저원가성 예금 상품 비중 확대를 통한 수신 상품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위기 대응 체계 및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한 실행 방안도 추진한다.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재구성하고 비용 구조를 혁신해 이자 비용을 절감하며 수익성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금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자산 수익성 및 건전성 강화를 비즈니스 목표로 삼고 5대 핵심 전략을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선제적 리스크 관리 활동 강화 △수익성 기반의 자산 포트폴리오 운영 △수신 상품 효율적 운영을 통한 경쟁력 확대 △업무 역량 강화 및 대고객 서비스 질적 개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및 ESG 과제 구현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 등이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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