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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슬림화·온디바이스 AI 핵심 트렌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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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 손승현 인턴 기자

승인 : 2025. 04. 02. 10:48

초극박 필름 생산 업체 전 세계 두 곳뿐
방열시트용 PI 필름 장기 공급 계약 확대 체결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손승현 인턴 기자 = 메리츠증권은 2일 PI첨단소재에 대해 "스마트폰 트렌드 변화를 주도 중인 기업"이라며 지속적인 수혜를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9000원을 유지한다.

메리츠증권이 전망한 PI첨단소재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시장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를 7.7%와 24.9% 웃도는 649억원과 83억원이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이구환신과 신모델 출시로 고객사 재고 축적 수요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우호적 환율과 하락한 원부재료 가격 수혜도 이유로 꼽았다.

양 연구원은 "주 원재료인 PDMA와 DMF의 평균 구매 단가가 하향 안정돼 있고 견조한 수요 증가로 이익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당사의 PMDF와 DMF는 2023년 3분기 이후 1kg당 6달러와 1달러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당사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2817억원과 영업이익 504억원으로 예측된다. 지난달 말부터 북미 고객사향 신규 슬림 모델에 당사의 극박 필름이 쓰이고 있다. 이 모델에는 하드웨어 사양을 유지하면서 더 얇은 디자인과 향상된 열 분산 구조를 위해 초극박 필름이 탑재된다. 필름 생산 가능 업체는 전 세계적으로 당사를 포함해 단 두 곳뿐이다. 양 연구원은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슬림화 트렌드로 인해 향후 북미 세트사 폴더블 모델에도 확대 적용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PI첨단소재 방열시트용 PI 필름 장기 공급 계약은 전년 대비 약 20% 이상 확대된 규모로 체결됐다. 메리츠증권은 당사 투자 포인트인 온디바이스 AI 확대에 따른 방열 수요 증가 흐름이 실제 계약 규모로 이어졌다며 추후 수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당사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11.5배로 측정됐다. 이는 지난해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한 값으로 밸류에이션(기업 평가 가치) 밴드 하단을 하회 중이다.
김동민 기자
손승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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