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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성 장애인의 날은 파란색을 주제로 점등한다. 도민들에게 파란색의 의미를 찾게하고 자폐성 장애인과 가족들의 마음을 공감하는 날이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지부장 김부찬)는 2일 저녁7시 혼디누리공원에서 자폐성 장애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8일 까지 1주일간 열리며, 기간 동안 매일 저녁19시부터 22시까지 3시간 동안 건물 외벽에 파란색 점등을 한다.
점등행사는 도내 관공서와 지역 명소 등에서 건물 벽면을 파란빛으로 밝히는 '블루라이트(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펼친다.
김경학 제주도의원은 "세계 자폐인의 날은 자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조기 진단 및 적절한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라고 말했다.
제주우리복지관 김정옥 관장은 "세계 주요 명소에 자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을 점등한다. 파란색은 자폐성 장애인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색"이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제주도도 2019년부터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청을 비롯해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등이 함께 참여했다. 그리고 제주도 주요 명소인 드림타워와 불빛 누리공원에서도 파란색 점등을 했다.
제주도청과 주요관공서는 올해도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해도를 높이는 일에 동참하고자 도청과 기관들의 본관 벽면에 파란색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을 비춰 파란빛을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통해 자폐 조기 진단과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