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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종결로 북경한미 실적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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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5. 04. 07. 08:18

NH투자증권은 7일 한미약품에 대해 경영권 분쟁 여파로 실적이 훼손됐던 북경한미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6만원을 유지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분쟁 여파로 작년 하반기부터 북경한미 실적이 크게 훼손돼 왔으며, 이에 시장은 기업가치 반등 트리거로 북경한미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며 "2분기부터 분쟁 해소 효과 온기가 반영되며 (실적이) 우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이 3890억원, 영업이익은 57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1분기 매출 2944억원, 영업이익은 46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 1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MASH임상 3상 시료약 생산 매출 일부를 반영하고 글로벌 파트너사 요청으로 평택 플랜트에서 선제 생산한 것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6월 ADA 학회에서 LA-TRIA(1상) 및 LA-UCN2 데이터 발표 계획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밀화학은 1분기 매출 232억원, 영업이익 -12억원으로 아쉬운 실적 지속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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