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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앞세운 MBC 예능 ‘남극의 셰프’ 방송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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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5. 04. 14. 17:35

경영중인 회사 제품 등과 관련된 논란 영향 미친 듯
MBC "조기 대선 정국에 편성 조정했기 때문" 설명
백종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앞세운 MBC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 방송이 연기됐다. 사진은 백 대표가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회사 제품 등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연합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앞세운 MBC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 방송이 연기됐다.

MBC 관계자는 14일 "프로그램 편성 일정이 조정됐다"며 "정확한 방송 시점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가 남극 월동대 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이 프로그램은 당초 이달 말 방송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개가 미뤄지면서 백 대표가 경영 중인 회사의 제품 등과 관련된 각종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제기됐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말 불거진 '빽햄'의 품질 논란부터 최근 제기된 농지법 위반 의혹과 된장 등 자사 제품의 원산지 표기 오류, 새마을식당 온라인 카페에서 운영된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 농약 분무기 사용 등으로 구설에 올랐고 백 대표는 지난달 열린 첫 주주총회에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MBC는 "뉴스 특보 및 조기 대선 정국으로 인해 편성 일정이 조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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