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19일 서울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앞서 두 차례 진행된 시공사 입찰에서 삼성물산만 단독으로 참여한 데 따라 수의계약을 맺은 것이다.
이 사업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공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사업지다.
공사예정금액은 1조1945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2.8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삼성물산은 성북구 장위동 85번지 일대 12만1634㎡ 규모 부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6층, 21개동, 2801가구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단지명은 '래미안 트리젠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