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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문수 11일 공식 후보 등록”…권영세 “물러나겠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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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5. 10. 23:38

한덕수 측 "결과 겸허히 수용"
법정 나서는 김문수 후보<YONHAP NO-3835>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0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당의 후보 선출 취소 가처분신청 사건 심문 기일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머리 위로 하트 만드는 김문수 후보<YONHAP NO-4878>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던 중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0일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재선출하는 전당원 투표가 부결됐다. 이에 따라 김문수 대선 후보의 당 대선 후보 지위는 복구됐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날 전 당원 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후보 재선출 관련 설문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 당원 대상 후보교체 ARS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대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며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내린 결단이지만 결과적으로 당원 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 후보 측도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과 당원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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