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공화당 지도부의 IRA 세액공제 2028년 일몰 잠정 합의 보도를 언급하며, 입법 절차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하원 운영위원회 심사가 진행 중이며, 공화당 강경파의 법안 수정 요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윤 연구원은 "하원 본회의 통과 가능성은 있으나 상원 통과 여부는 예산 조정 절차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도가 맞다면 생산 세액공제(AMPC), 투자 세액공제(PTC), 에너지 투자 세액공제(ITC)가 2028년으로 앞당겨진다"며 "한화솔루션에 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이지만 중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부정적인 요소는 세액공제 축소로 인한 시장 성장 제약과 AMPC 수취 금액 축소이며, 긍정적인 요소는 AMPC 축소가 중국 업체에도 해당되어 공급 과잉 해소 기대, 그리고 미국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태양광 설치 수요 발생 가능성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장기적인 태양광 시장 성장 눈높이는 낮아지겠지만, 기존 투자 포인트(수직 계열화 프리미엄, 공급 과잉 해소)는 유효하다"며 "주가 조정은 장기 성장성 둔화 정도에 국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