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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KOPRA 정례 여론조사] 李 46%·金 41%… 오차 내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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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05. 28. 18:02

마지막 지지도 조사서 5%p差 '접전'
40대 이재명·60대 김문수 최대 지지
28일 6·3대통령선거 마지막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46%,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41%,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9%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5%포인트(p)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다. 5월 중 같은 여론조사 기관의 후보 지지율 추이를 보면 이재명 후보는 당월 초 여론조사와 비교했을 때 4%p하락한 뒤 유지, 김문수 후보는 33%에서 상승 후 40~41% 유지, 이준석 후보는 7%에서 11%까지 상승했지만 단일화 마감기간이 가까워지며 2%p 하락 후 9%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투데이가 의뢰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지난 27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한 결과,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만약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선생님께선 다음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6%가 이재명 후보를, 41%는 김문수 후보를, 9%는 이준석 후보를 선택했다. 이어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1%, 황교안 무소속 대선 후보 0%, 송진호 무소속 대선 후보 0%, 없음 1%, 잘 모름 1%로 나타났다.

◇40대 이재명·60대 김문수 최대 지지

연령별 지지도에서 이재명 후보는 △18~29세 34% △30대 41% △40대 62% △50대 54% △60대 42% △70세 이상 43%의 지지율을 보였다. 김문수 후보는 △18~29세 30% △30대 37% △40대 29% △50대 40% △60대 55% △70세 이상 52%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성별로는 △남성 47% △여성 46%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고, △남성 36% △여성45%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

지역별 지지도에서 이재명 후보는 △서울 45% △인천·경기 44% △대전·세종·충청 54% △광주·전라 69% △대구·경북 37% △부산·울산·경남 42% △강원·제주 36%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김문수 후보는 △서울 43% △인천·경기 43% △대전·세종·충청 32% △광주·전라 17% △대구·경북 51% △부산·울산·경남 48% △강원·제주 44%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당 투표성향별 지지도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보수 18% △중도 48% △진보 79% △잘 모름 39%로 집계됐고, 김문수 후보는 △보수 68% △중도 36% △진보 14% △잘 모름 38%의 지지율이 집계됐다.

◇5월 대선후보 지지율 추이…이재명 하락 후 유지·김문수 상승 후 유지·이준석 상승 후 하락

같은 여론조사 기관의 5월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지난 17차(4~5일)부터 23차(27일)까지 전체 6번의 여론조사에서 초기(17차) 50%의 지지율을 나타냈던 이재명 후보는 21차(20일)에서 4%p 하락한 46%, 22차(24일) 46%, 23차(27일) 46%의 지지율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문수 후보의 경우 17차 여론조사에서 33%를 나타냈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된 지난 13일에 진행된 19차 여론조사에서 39%, 20차(17일) 40% 첫 진입 후 23차까지 40~41%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17차 여론조사에서 7%를 보였고,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21차에서 10% 두 자릿수 지지율 진입, 22차에서 11%까지 상승 이후 단일화 마감기간이 다가오면서 23차에서는 2%p 하락한 9%의 지지율로 회귀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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