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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구미시에 따르면 대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볼링협회와 구미시볼링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을 주경기장으로 힐탑볼링장, 빅히트볼링장, 상주월드컵볼링장 등 총 4곳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회 규모는 전국 최대 수준이다.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1,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을 치르며, 유소년부터 생활체육 동호인까지 전 연령대의 선수가 참가해 볼링 저변 확대와 기량 향상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구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 개최지로 선정돼 전국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역 선수단은 구미스포츠클럽, 도송중, 선주고, 구미시청 소속 총 39명이 출전하며, 학교와 체육클럽, 공공기관이 협력한 체계적인 선수 육성 구조가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인프라와 대회 운영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장기 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이 금오산, 다온숲길, 지산샛강생태공원 등 구미의 아름다운 관광지도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는 전국 볼링인들의 교류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