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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아트센터에 따르면 공연은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 '문화나눔' '공동주택 찾아가는 공연' '거리로 나온 예술'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복지 공연은 도서관, 학교, 복지관, 아파트 등에서 △거리공연은 공원과 광장 등 주민들의 일상 속 쉽게 찾는 공간에서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는 경기아트센터 야외무대와 도청 북부청사 광장에서 클래식, 대중음악, 무용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문화나눔' 공연은 6일부터 15일까지 안성, 의정부, 수원 등지에서 클래식, 전통예술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안성, 수원, 의정부, 포천, 가평 등 도내 8개 시군의 도서관과 학교, 노인복지관 등지에서 열리며 지역 주민과 학생이 주요 관람 대상이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평택, 양주, 용인, 구리 등 10여 개 시군의 광장 및 시장, 거리 등 주민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진행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복지시설에 찾아가는 공연도 준비돼 있다.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는 기회소득 정책 수혜자들이 펼치는 무대로, 8월 한 달간 경기아트센터 및 의정부 도청 북부청사에서 저녁 시간에 마련된다.
'공동주택' 공연은 8월 말부터 경기도 곳곳의 공동주택 단지에서 진행되며, 도민의 일상에서 가족·이웃과 함께 즐기는 공연을 통해 지역 공동체 간 만남과 유대감 형성 및 주민 통합의 장을 제공한다.
도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거리공연이나 상설무대를 관람할 수 있으며, 시설 방문형 공연은 사전에 협의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 공연 무료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경기아트센터가 마련한 8월 공연은 예술로 소통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기회"라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경기도 곳곳에서 펼쳐질 공연을 통해 많은 도민이 잠깐이라도 더위를 잊고 문화를 즐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