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올해 임직원 봉사 ‘2만 시간’ 달성 눈앞… “사회와 함께 성장”

임직원 4500명 참여… 봉사 시간·횟수 모두 두 자릿수 성장
조현범 회장 ESG 철학과 리더십을 반영한 CSR 확대
차량 나눔·이웃사랑 성금 등 이동권·생활 밀착형 사회공헌 지속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11월 8일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임직원 봉사활동 누적 시간이 연내 2만 시간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이 정착되면서 봉사 인원과 활동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임직원들의 누적 봉사활동 시간은 1만8600시간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만2000시간과 비교해 55% 증가한 수치다. 봉사 참여 인원은 4500명, 활동 횟수는 370여 회로 각각 전년(3000명·330여 회) 대비 늘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0월 조현범 회장의 ESG 철학과 리더십을 반영한 통합 ESG 브랜드 'DRIVING FORWARD, TOGETHER'를 공식 출범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그룹 차원에서 체계화해 추진하고 있다.

조현범 회장은 평소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진정한 지속가능 기업"이라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구성원 모두가 함께 움직이고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그룹은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사회복지시설의 노후 담장과 건물 벽면에 '벽화 그리기',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스포츠 체험 기회 제공 및 스포츠 동호회 재능기부, 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위한 안전손잡이 및 무선 리모컨 설치 지원, 김장·반찬 만들기, 배식 봉사 및 도시락 배달 등 생활 밀착형 돌봄 활동이 꼽힌다.

특히 올해는 사내 동호회를 중심으로 자발적 봉사활동이 크게 늘었다. 폐타이어와 폐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 등 임직원 주도의 친환경 봉사가 확대되며 참여 방식도 다양화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고,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우리 그룹 고유의 인재상인 '프로액티브 리더'의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및 가족 참여 사회공헌 캠페인을 활발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룹은 봉사활동과 함께 이동 약자를 위한 차량 나눔 사업, 배터리 지원 사업, 이웃사랑 성금 전달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