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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땡겨요, 수원특례시와 손잡고 공공배달앱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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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아 기자

승인 : 2025. 12. 16. 16:06

상생협약 체결, 배달앱 선정 후 첫 협력 사례
소상공인 대상 50억원 규모 저금리 대출 지원
[보도자료이미지]신한은행 땡겨요, 수원특례시와 공공배달앱 도입 업무협약 체결
전성호 신한은행 땡겨요사업단 대표(왼쪽)가 15일 수원특례시청에서 열린 '수원형 공공배달서비스 도입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수원특례시청에서 수원특례시·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수원형 공공배달서비스 도입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땡겨요'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도내 기초자치단체와 체결한 첫 협력 사례다. 수원특례시에 공공배달앱을 도입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이 큰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완화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수원특례시·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수원 지역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저금리 사업자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특례시는 해당 대출 이용 소상공인에게 2%포인트의 이자 지원을 제공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땡겨요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 협업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수원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내 다른 기초자치단체와도 파트너십을 강화해 더 많은 고객과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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