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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통국, 감사원 적극행정 모범부서 선정...‘똑버스’ 도입·확산 성과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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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12. 21. 07:36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청사 전경./경기도
경기도는 교통국 광역교통정책과가 감사원이 주관한 '2025년 적극행정 모범부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5개 수상기관 중 광역자치단체로서는 경기도가 유일하다.

이번 선정은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 '똑버스'의 도입·확산 등 교통행정 혁신 성과을 거둔 공로다.

감사원은 △도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문제 해결 노력 △제도 개선과 서비스 혁신 성과 …현장 중심의 책임 행정 추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경기도 교통국 광역교통정책과를 모범부서로 선정했다.

특히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 '똑버스'의 도입·확산을 통해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성과가 주요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경기도 교통국은 기존 정형화된 노선버스 체계로는 교통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던 신도시, 농어촌, 교통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똑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 도입하며, 도민의 교통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일조했다.

똑버스는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운영 효율성 제고 △이용자 만족도 향상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달성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제도적·재정적 제약 속에서도 관계기관 협업과 적극적인 행정 판단을 통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점이 적극 행정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윤태완 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이번 적극행정 모범부서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똑버스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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