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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 TK 통합 찬성?…나흘만에 말 바꾼 대구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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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6. 02. 27. 17:08

27일 "지역 재도약 위해 행정통합 대의에 찬성" 입장 표명
23일엔 민주당 향해 "강행처리 중단하라"며 반대 목소리
[붙임2] 성명서 발표 사진 2
지난 23일 대구시의회 의원들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TK행정통합특별법 심사 보류의 빌미가 된 반대 성명을 발표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뒤집고 찬성으로 돌아섰다.

대구시의회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지역 재도약을 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대의에 전적으로 찬성하며, 지금까지 누구보다 앞장서 이를 지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통합을 한 번도 반대한 적이 없다"며 통합 필요성을 거듭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대구시의회의 반대를 이유로 대구·경북 행정통합법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보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법안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도민 권익을 온전히 보전하기 위한 책임 있는 요구였을 뿐 통합 자체에 대한 반대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대구시의회는 중앙정부 권한 이양의 명문화와 의원 정수 조정 등을 보완 사항으로 제시했었다.

한편 행정통합 특별법이 법사위에서 보류되자 국민의힘 소속 TK(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은 긴급 논의를 갖고, 당 지도부에 법안의 법사위 재상정과 신속 처리를 촉구했다. 이에 당 지도부는 민주당에 법사위 개최와 법안 처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의회는 이날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며 통합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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