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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최우선”…이스라엘 동포들 10일 ‘2차 이집트 피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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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삭 기자

승인 : 2026. 03. 07. 16:45

ISRAEL-IRAN-US-WAR <YONHAP NO-6032> (AFP)
이스라엘 예루살렘 시가지 /AFP·연합뉴스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과 이스라엘한인회는 최근 중동 내 교전이 악화됨에 따라 현지 동포들의 2차 이집트 피난 계획을 수립했다.

두 기관은 지난 6일 오후(현지시각) 대책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대피 경로와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대피는 오는 10일 오전 8시 예루살렘을 출발해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와 다합으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피 희망자는 8일까지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통해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현지 한인사회와 인근 교회들의 협력 체계도 가동된다. 이집트한인회는 피난 동포들이 다합에 도착할 시 식사를 지원하고 현지 한인 운영 시설의 주방 및 숙소 사용을 협조하기로 했다. 예루살렘교회(채완병 목사)와 예루살렘중앙교회(서영주 목사) 등 현지 교회들은 각각 도시락 지원과 체류 비용 후원에 나선다.

아울러 한인회는 현지에 잔류하는 동포들의 안전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재외동포청에 별도의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지원 요청 내용에는 전문가 재능기부 강의 및 불안 극복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됐다.

이강근 이스라엘 한인회장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피난 상황을 공유하고, 이스라엘 내 거주자와 단기 체류자 모두가 정보를 누락 없이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이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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