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흡연 청소년 6년 연속 줄었지만…중복 흡연은 증가"
전국 청소년의 흡연 및 음주 지표가 올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담배 중복사용률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성별과 학교급별 차이를 반영한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것이 당국의 입장이다.질병관리청은 2025년에 실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2005년부터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