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경북 의성군 산불 확산에 도움의 손길 전해

양평군은 지난 25일 경북 의성군의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마순흥 부군수와 남기범 지역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해 20여 명이 산불 진화를 위해 준비한 방재물품(방염장갑 등) 300개와 양평 생수 5000병을 전달했다./양평군

경기 양평군은 최근 대규모 산불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경북 의성군에 산불 피해 복구 및 진화 작업에 도움이 되고자 방재물품과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근 경북 의성군의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양평군은 마순흥 부군수와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남기범) 20여 명이 산불 진화를 위해 준비한 방재물품(방염장갑 등) 300개와 양평 생수 5000병을 전달했다.

또한, 권영주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장은 간편식 양평해장국 1000개를 기부했으며, 신준승 양평해장국 제조사 정금 F&C 대표도 간편식 양평장터국밥 200개를 기부해 양평군 자율방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의성군 산불이 25일 현재까지도 불길이 잡히지 않아 많은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산불의 빠른 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군도 봄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