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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15팀 총출동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31일부터 2차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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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03. 28. 11:15

청와대 야간 특별 개방, '나이트워크' 선착순 2000명 모집
광화문광장~청와대까지 걷기 '펀 나이트워크 5K'
바다·다원즈크루 공연 등 축제 라인업
서울스프링페스타 포스터
서울을 대표하는 봄 축제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의 개막을 알리는 '원더쇼(Wonder Show)'가 전 세계 케이팝(K-POP) 팬들의 관심 속에 2차 입장권 예매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가 다음 달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원더쇼'에는 15개 케이팝 팀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4월 30일부터 7일간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덕수궁길 등 서울 전역에서 공연, 패션, 뷰티, 푸드 등 서울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입장권은 오는 31일 정오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무료로 예매할 수 있으며, 사전예매분을 제외한 3300장이 모두 소진되면 마감된다. 발권 수수료는 2000원이며, 외국인은 여권 인증 수수료 6000원이 추가된다.

'원더쇼'에 이어 5월 4일에는 '펀 나이트워크 5K'가 개최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 행사는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까지 도심 야경을 즐기며 걷는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2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5km 코스는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경복궁 둘레길을 지나 청와대까지 이어진다.

행사 시작 전 광화문대로에서는 1세대 K-POP 한류스타 '바다'의 미니콘서트가 열리며, 이후 DJ의 '펀카'가 참가자들과 함께 이동한다.

이번 페스타 기간에는 청와대 야간 개방도 함께 진행된다. '펀 나이트워크 5K' 참가자들은 청와대 대정원부터 녹지원까지 걸으며 색다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청와대재단은 야간 개방 기간 동안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펀 나이트워크 5K' 참가 신청은 다음 달 2일 오후 1시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등가방(짐색)과 LED 야광봉 등이 제공된다.

서울스프링페스타 기간 중 서울광장은 '원더파크'라는 주제로 꾸며져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5월 1일에는 '소울푸드파티'가 열려 미쉐린 그린스타에 5년 연속 선정된 '꽃 밥에 피다'의 보자기 비빔밥 도시락과 함께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도시락 패키지는 200명에게 1만5000원에 제공된다.

5월 2일에는 '스트릿우먼파이터'에 출연한 '다원즈크루'와 MBN 쇼킹나이트 우승팀 '군조크루' 등이 참여하는 'K-댄스파티'가 개최된다.

구종원 관광체육국장은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매력적인 서울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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