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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전국 최초 토지거래허가 정보광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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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 임은서 대학생 인턴 기자

승인 : 2025. 03. 31. 14:42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에 따라 선도 대응
당초 6월 오픈 두달여 앞당겨
용산토지거래
용산구 토지거래허가 정보광장 시스템/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전국 최초로 '토지거래허가 정보광장 시스템'을 구축했다.

31일 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통해 토지거래허가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상담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앞서 구 내 모든 아파트는 지난 24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됐다. 이에 구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는 당초 6월에 오픈예정이었던 토지거래허가 보광장을 두 달여 앞당겨 오픈했다.

토지거래허가 정보광장은 △토지거래허가 지정 현황 확인 △허가 대상 여부 조회 △건축물 용도 조회 △허가 신청 상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지도 서비스를 통해 지정 구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국토부의 토지이음 및 세움터 시스템과 연계되어 토지거래허가 대상 여부와 건축물 용도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또한, 토지거래허가 사전 신청 기능도 도입했다. '원스톱(One-Stop) 민원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은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정보광장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나아가 구 내 1만4000여 개 건물번호판에 부착된 QR코드를 활용하면 정보광장 시스템에 접속해 민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9월까지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갑작스러운 부동산 정책으로 구민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선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구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각적인 홍보와 정책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 정보광장을 이용하려면 용산구청 누리집-'분야별 정보-부동산/토지-부동산'으로 접속하면 된다.
박지숙 기자
임은서 대학생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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