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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7개 공항 방위각제공시설 개선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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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04. 02. 16:08

지난달 말 실시설계 계약…내달부터 순차 개선
붙임사진
김포공항에서 항공기가 착륙하고 있는 모습./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전국 7개 공항의 방위각제공시설 안전성 제고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 무안, 광주, 여수, 포항경주, 김해, 사천공항 등 7개 공항의 방위각제공시설의 안전성 개선을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방위각제공시설은 계기착륙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로, 항공기가 활주로 중심선에 따라 정확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항행안전시설이다.

방위각제공시설 개선사업은 지난 1월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방위각시설 등 공항시설 안전 개선방안'에 따라 항공기 이착륙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전국공항의 방위각제공시설 기초구조물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달 25일 한국강구조학회와 '제주공항 방위각시설 구조물 정밀분석 용역 계약'을 체결, 제주 방위각제공시설 구조물이 '부러지기 쉬운' 구조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정밀 분석 후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무안공항을 비롯해 광주와 여수, 포항경주, 김해, 사천공항의 기존 방위각제공시설 기초구조물을 개선하기 위해 토목구조분야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글로벌메타와 '방위각제공시설 개선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지난달 체결하고, 국내외 관련 법과 규정에 부합하는 전파신호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항공정책, 토목, 환경, 건축, 항행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설계검증위원회를 공항별로 구성해 실시설계용역 산출물을 객관적으로 검증한다. 이를 통해 방위각제공시설 개선의 실효성과 안전성을 한층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무안공항을 최우선 설계해 방위각제공시설 개선사업을 우선 착수한다. 다른 공항별 개선사업도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착수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윤영진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방위각제공시설 개선 설계 및 공사를 통해 항공안전을 강화하겠다"며 "국내외 설계기준과 전문가 검증을 기반으로 공항 운영의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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