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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외이용자 30만명 유심보호서비스 적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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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5. 12. 15:36

해외
12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삼화타워 3층에서 SK텔레콤 유심 해킹 피해 관련 브리핑이 열렸다. (왼쪽부터) 김희섭 피알 센터장, 임봉호 MNO 사업부장, 류정환 네트워크 인프라 센터장/ 사진 = 정아름 기자
이르면 오는 13일 새벽 SK텔레콤 해외 로밍 이용자, 해외거주자들도 유심보호서비스에 모두 가입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12일 새벽부터 해외로밍자, 해외거주 이용자 등 30만명에 대해 유심보호서비스 적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늦어도 오는 14일까지는 유심보호서비스 100%가입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시정지 이용자들도 마지막에 자동가입이 이뤄질 계획이다.

해외 로밍 유심보호서비스는 SK텔레콤 해외 파견직원, 해외 협력사 직원 등을 통해 미리 시험을 거친 뒤 내놨다.

임봉호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은 "해외거주자들도 예약자 유심 교체 뒤 여러가지 방법으로 교체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심 교체 예약 문자 발송도 확대키로 했다.

임 부장은 "유심 교체 예약을 받고 매장을 오는 이용자가 절반비율" 이라며 "예상보다 방문 인원이 적어 교체 안내 문자 발송량을 현행보다 120~150%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유심 재설정 설루션도 전국 T월드 매장에서 시행된다. 유심 재설정은 유심에 저장된 정보를 새로운 정보로 바꾸는 방식으로 복제 시도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11일 자정 기준 총 147만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하루 새 4만명이 유심을 바꿨다. 잔여 예약고객은 721만명으로 집계됐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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