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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텔레캅, 연세대에 AI 통합상황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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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5. 30. 09:02

멀티모달(multi-modal) AI 보안 솔루션 AIeyes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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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텔레캅 연세대학교 AI기반 통합상황실 구축 모습.
KT텔레캅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 통합상황실을 구축하고 인천 송도 국제도시 내 캠퍼스에서 현판 제막식·시연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T텔레캅이 제안한 스마트 캠퍼스 보안 모델을 실현한 사례로 실시간 사고 대응 능력을 갖춘 최첨단 보안 시스템을 선보였다. KT텔레캅은 지난 2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와 통합 관리 계약을 체결한 이후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보안 솔루션과 인프라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에 도입된 AI아이즈(eyes)는 멀티모달(Multi-modal) AI 기반 보안 솔루션으로 기존 단일 이미지 인식 기반 AI 기술을 넘어 이미지와 언어 데이터를 복합적으로 학습하는 VLM(Video Language Model)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인간의 사고 방식에 가까운 분석 능력을 구현해 △객체의 이상행동·이상상황 탐지 △텍스트 기반의 AI 스마트 검색 기능 △재난 상황 실시간 인지·자동 경보 기능 등을 지원한다.

KT텔레캅은 학교 내 보안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 사각지대에 AI 기반의 비명인식 비상벨을 적용해 학생들의 비명·음성 등의 구조요청을 인식해 대응하고 전기차 충전소에 AI 화재감시 솔루션을 적용해 화재가 발생하면 초동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KT텔레캅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산업군으로 KT텔레캅의 비전(Vision) AI 보안 기술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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