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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가 밀양 방문…한·인도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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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5. 08. 05. 10:10

임슨나로 월링(Imsennaro Walling) 주한인도문화원장 동행 폭넓은 문화교류 방안 논의
한-인도 우호 증진을 위한 문화·경제 협력 방안 적극 모색
20250804-주한인도대사 밀양 방문... 한·인도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4)
요가컬처타운 대표 비베카 킴(왼쪽 두번째부터), 임슨나로 월링(Imsennaro Walling) 주한인도문화원장,안병구 밀양시장,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부부가 4일 오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밀양시
20250804-주한인도대사 밀양 방문... 한·인도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1)
지난 4일 비베카 킴 요가컬처타운 대표와 안병구 밀양시장,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대사(왼쪽부터)가 전통차를 마시며 한·인도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밀양시
경남 밀양시와 인도가 만나 문화·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우호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5일 밀양시에 따르면 전날 한·인도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대사 일행이 밀양을 방문했다. 임슨나로 월링(Imsennaro Walling) 주한 인도문화원장도 동행해 폭 넓은 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교동 소재의 오연정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를 통해 △밀양시와 주한인도대사관의 요가 행사 공동 개최 △인도 전통문화 사절단의 정기적인 밀양 방문을 통한 문화·관광·웰니스 교류 활성화 △밀양시와 인도 전통문화를 연계한 웰니스 관광 상품 개발 △스마트팜을 포함한 한국과 인도의 농업 교류 △요가컬처타운을 활용한 국제 요가 캠프 개최 △밀양의 자연과 인도 전통 의학을 접목한 치유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한·인도 교류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20250804-주한인도대사 밀양 방문... 한·인도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2)
4일 밀양시 교동 소재 오연정에서 한·인도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오찬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밀양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요가컬처타운'을 방문한 주한인도대사 일행은 요가와 명상, 아유르베다 등 인도 전통 건강 콘텐츠가 결합한 요가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현장을 둘러보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20250804-주한인도대사 밀양 방문... 한·인도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3)
4일 밀양시 교동 소재 오연정에서 진행된 한·인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오찬 간담회에서 안병구 밀양시장(오른쪽)과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가 밀양시에서 제작한 관광기념품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
밀양은 2016년부터 인도와의 다양한 업무 협약 체결 (MOU)및 상호 방문 등을 통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시는 이번 대사의 방문을 통해 '요가'를 매개로 한 양국 간 문화적 이해와 콘텐츠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계기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웰니스 관광 중심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밀양과 인도 간의 문화교류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되길 바란다"며 "요가를 중심으로 한 건강한 웰니스 문화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요가의 도시 밀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4-주한인도대사 밀양 방문... 한·인도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5)
비베카 킴 대표가 요가컬처타운에서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 부부(왼쪽 두번째·세번째)와 임슨나로 월링(Imsennaro Walling·오른쪽 첫번째 쇼핑백)주한인도문화원장에게 시설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밀양시
한편 아밋 쿠마르 대사와 함께 임슨나로 월링(Imsennaro Walling) 주한인도문화원장의 밀양 방문은 비베카 킴 요가컬처타운 대표가 나서서 메일을 보내고 , 직접 방문해 면담하는 등 주한 인도대사관과 적극 소통한 노력의 결과다.

비베카 킴 대표는 "주한 인도대사와 주한 인도문화원장이 요가컬처타운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면서 매우 놀라워 하셨고, 앞으로 요가컬처타운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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