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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도시서 총격 사건…용의자 포함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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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6. 02. 11. 15:11

카니 총리, 해외 순방 일정 취소하고 사태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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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는 AI 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북동부의 소도시 텀블러리지의 한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 총 10명이 사망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최근 수십 년간 캐나다에서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총격 사건 중 하나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P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오후 1시 20분께, 텀블러리지 중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왕립 캐나다 기마경찰(RCMP)은 학교 내부에서 자해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용의자를 포함해 총 7명의 사망자를 발견했다.

이후 부상자 한 명이 병원 이송 중 추가로 사망했으며, 인근 주택에서 시신 2구가 추가로 확인되며 사망자는 총 10명으로 집계됐다.

25명의 부상자도 발생했는데 이 중 2명은 위독한 상태로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와 피해자들 간의 관계 및 범행 동기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켄 플로이드 RCMP 경감은 성명을 통해 용의자가 여성이라는 점을 확인했으나, 수사 절차와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데이비드 이비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지사는 신고 2분 만에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히며, 신속한 조기 대응에도 불구하고 인명 피해가 컸던 점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공식 성명을 통해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는 한편, 예정됐던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방문과 독일 뮌헨 안보 회의 참석을 위한 순방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총리실은 카니 총리가 국내에 머물며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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