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韓 스타트업의 中 진출 다리 놓는다”

KNU스타트업큐브서 'E-Bridge To China 2025' 개최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의 중국 수출 연계 본격 시동

강원대 '강원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는 19일 춘천캠퍼스에서 'E-Bridge To China 2025'행사를 개최했다./강원대

강원대가 운영하는 '강원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개발특구)'가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강원는 19일 춘천캠퍼스 KNU스타트업큐브에서 'E-Bridge To China 2025'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장쑤성 난징 소재 전자상거래 기업과 강원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기업 간 수출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강원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 한커코리아와 중국 난징의 강소한커과학기술유한공사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난징 소재 전자상거래 기업 11개사와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특구 내 기업 7개사가 참석해 특구 내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중국 수출 희망 제품을 체험하는 등 실질적 수출을 위한 상호 교류 시간을 가졌다.

또 특구 내 기업들의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기회 확보와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강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장철성 개발특구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가 양국 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출발점이자 특구 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발특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