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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위 로맨스, 다시 시작”…서울시, ‘설렘 in 한강’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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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5. 18. 13:40

25~45세 미혼남녀 100명
이달 19일~내달 9일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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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in 한강' 시즌2 포스터 /서울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미혼남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설렘 in 한강'이 한여름 낭만을 안고 돌아온다.

시는 다음 달 21일 오후 4시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설렘 in 한강' 시즌2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밸런타인데이에 열린 '설렘, 아트나잇'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이자 한강에서 열리는 두 번째 행사다.

한강의 감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행사는 연애 코칭과 다채로운 레크레이션을 결합해 참가들이 어색함 없이 소통하고 서로에게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연애 코칭을 시작으로 테이블 순환 대화, 요트 체험, 실외 데이트, 단체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마무리에는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하고 개별 제출한다. 최종 커플 성사 여부는 다음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매칭된 커플에게는 소정의 데이트권 등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25~45세 미혼남녀 100명(남 50명·여 50명)이다. 신청은 19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9일 오후 6시까지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거주지, 나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서류 심사 이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남녀 각각 50명을 선정해 다음 달 13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선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또래 이성과 즐겁게 교류하고 의미 있는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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