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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이용객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촉진 등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군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연구·분석을 통한 무료 운행의 경제적, 사회적 파급효과 검토와 버스 운영사와의 협의, 예산 확보, 버스 운영 체계 점검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이와 관련 울진군의회는 군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울진군 농어촌버스 무료 운영 지원 조례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 이달 조례안을 통과시키며 정책 시행이 확정됐다.
울진군은 농어촌버스 무료 시행으로 군민 중심 복지가 향상하는 것은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무료 버스 운영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농어촌버스 무료화 정책은 단순한 교통 지원을 넘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다 편리하고 살기 좋은 울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